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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거리에서 만나는 K-브랜드의 위상은 상상 이상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현지에서 성공한 브랜드들이 단순히 '한국적인 것'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공의 핵심은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침투하는 '현지화(Localization)'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K-푸드를 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매운맛 사랑은 한국 못지않지만, 그들이 선호하는 매운맛의 결은 다릅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현지 전통 소스인 '삼발(Sambal)'의 풍미를 가미하거나, '할랄(Halal) 인증'을 마케팅의 전면에 내세워 심리적 장벽을 낮췄습니다.
K-뷰티 또한 습하고 더운 기후에 맞춰 끈적임이 적고 지속력이 강한 텍스처로 제형을 변경하며 현지인들의 화장대 위에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
로글로(LOGLO)가 지향하는 글로벌 마케팅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브랜드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토양에 맞게 '재배'합니다.
현지인의 입맛, 기후,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며 그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그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K-브랜드가 롱런할 수 있는 유일한 필승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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